UAE, 위드코로나와 함께 라마단 특수 되찾아

UAE, 소비심리 회복과 라마단 특수로 경기 활성화

방역지침 대폭 완화에 따른 사교, 소비, 자선 등 활동 증가

라마단 기간에는 가족, 친구들과 이프타르, 수후르 식사를 함께하는 문화가 있다. 그러나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에는 국가 방역지침으로 모임 가능 인원과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제한되며 소수 인원의 가정 내 식사와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었다. 2021년에는 일부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오프라인 활동이 다소 활성화되는 듯했으나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19년 수준으로의 회복은 불가능했다.

2022년 UAE 정부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일일 확진자 수 감소세를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쇼핑몰, 영화관, 식당 등의 수용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며 그간 가족, 친구와의 모임과 오프라인 소비를 자제하던 UAE 소비자들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라마단 기간 중 근무시간 단축으로 여가가 늘어남에 따라 사교모임과 쇼핑, 관광지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YouGov가 ‘2021년과 비교한 UAE 인구의 라마단 기간 활동 계획’을 주제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47%가 작년보다 자선활동과 가족∙친구 방문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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