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4년 미얀마 경제 전망

대내외 불안 요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얀마 경제는 2023년에도 부진을 거듭했다. 국제 제재 이후 급감한 외국인 투자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늘어나는 무역수지 적자로 인해 외환 상황도 더욱 악화되는 중이다. 각종 경제규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노동력 부족 및 전력난 등도 산업생산 전반의 위축을 불러왔다. 내수 시장 또한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가계소득 감소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부터 격화된 반정부세력과의 무력 충돌은 상반기까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던 일부 산업 분야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당수 현지 기업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경기 침체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분석자료를 발표 중인 글로벌 경제조사 기관들도 대부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전반적 경제 규모, 외환 상황, 생산 및 소비 전망 및 무역 여건 등 각 세부 분야에는 다양한 저해 요인이 산적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뚜렷한 반전 없이 부진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얀마 경제의 분야별 상황과 원인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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