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경제 요인과 지역 간 차이로 인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s Statistics Authority, 이하 PSA)에 따르면, 2023년 7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7%로 하락했으며, 이는 주택 및 식품 가격의 감소와 함께 교통 비용의 감소 등이 기여했다. 그러나 2023년 8월~9월, 쌀 가격 급등과 공급망 병목현상이 가격상승을 주도해 소득 하위 30% 가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한 필리핀 정부의 쌀 가격 상한제와 통화 긴축 정책 등의 조치로 2023년 10월 다소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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