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3년 미얀마의 외환통제 정책과 최근의 변화

미얀마 경기 침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국가 비상사태와 동시에 발생해 3년째 지속되는 ‘외환 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서방권 주요국이 쿠데타로 집권한 군정에 경제 제재를 부과하자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연달아 철회하며 외화의 이탈이 시작됐다. 대외교역, 근로 인력송출, 관광 등 외화를 획득할 수 있는 경제 활동들도 정치적 혼란과 진영 간 무력 충돌 속에 크게 위축됐다. 특히 무역수지는 2021년 일시적으로 ‘불황형 흑자’를 기록한 이후 다시 적자로 전환했으며 적자폭 또한 이전보다 더욱 커져 외환 리스크를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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