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캄보디아의 칭호, ‘옥냐(Oknha)’ 이해하기

캄보디아에는 왕족이 아닌 민간인에게 부여되는 최고의 칭호인 ‘옥냐(Oknha)’라는 작위에 대한 명칭이 있다. 옥냐는 ‘귀족(nobleman)’이나 ‘공작(duke)’ 정도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계의 거물(tycoon)’로 해석되기도 한다. 캄보디아에서 옥냐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서는 정부에 최소한 5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나 현물을 기부해야 하며 이 기부금은 주로 도로 정비, 병원이나 학교 건립 등의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옥냐 신청이 다양한 정부 기구를 거친 후 왕립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국왕이 서명함으로써 옥냐라는 칭호가 수여된다. 옥냐는 정부에 기부한 액수에 따라 록 옥냐(Lork Oknha), 네악 옥냐(Neak Oknha), 옥냐(Oknha) 등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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