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은 리튬, 코발트, 흑연, 백금족, 희토류 등과 함께 6대 핵심광물 중 하나다.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은 1억 톤이 넘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니켈 매장량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가장 큰데,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매장량이 각각 2,100만 톤으로 가장 많다. 두 국가의 매장량이 전세계 매장량의 41.2%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 중국의 니켈 매장량은 전세계 니켈 매장량의 2.1%로 세계 7위다.
니켈은 함유량에 따라 황화니켈(硫化镍)과 산화니켈(红土镍)로 구분된다. 중국에 매장된 니켈의 68.0%가 황화니켈이며 품위(순도)가 낮은 편이다. 중국 ‘전국 광물자원 매장 통계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니켈 매장량은 434만 6,500톤이다. 간쑤성(甘肃省)의 니켈 매장량이 중국 전체의 57.3%인 249만 1,300톤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칭하이성(青海省)과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가 각각 전체의 20.2%와 9.3%를 차지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니켈 광산은 간쑤성의 황화니켈 광산인 진촨(金川)광산이다. 1959년에 개발된 진촨광산의 황화니켈 매장량이 러시아 Nornickel광산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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