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도 위 인구과밀 및 도시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이다. 2억700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4위의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체 인구의 약 56%가 자바섬에 거주 중에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자카르타 권역(Greater Jakarta)의 경우, 전 세계 광역 도시권 중에서는 도쿄 권역 다음으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약 3,700만 명이 밀집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카르타 인근에서는 정전, 범죄율 증가, 에너지 부족, 공기 및 수질 오염, 심각한 교통체증 등이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꼽히고 있으며, 수라바야, 반둥 등 인도네시아의 다른 주요 도시들로도 해당 문제들이 확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깊어지는 도시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조코위 대통령이 ‘스마트 국가(Smart Nation)이라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스마트시티 추진을 본격화하였다. 그리고 2017년 ‘100대 스마트시티로의 전환(Gerakan Menuju 100 Smart city)’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 내 스마트시티 100개를 육성하고 국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추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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