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 악화로 대응 마련 모색 중

울란바토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면적이 47만 헥타르로 몽골 총면적의 0.3%를 차지하여 전체 인구(336만 명)의 약 47.3%가(153만 명)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울란바토르 인구가 연평균 2.5%로 증가하며, 2022년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란바토르시의 기본 계획 목표 인구 26만 명을 약 6.1배 초과하는 수치이며, 대부분의 유입 인구가 수도 및 난방 시설 발달이 안된 게르지역(빈민가)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인구 밀집으로 인해 울란바토르시에 대기오염, 토양오염, 교통체증 등 각종 환경 및 사회 문제가 심각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울란바토르시청(도시 표준 검사관) 대기질 조사 내용을 따르면 울란바토르의 대기 오염은 56%가 게르지역에서, 20%는 차량에서, 10%는 화력발전소에서, 나머지 14%는 기타 유발 요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란바토르의 가구 중 60% 이상이 게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몽골의 겨울은 매우 춥고(겨울철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감) 길기 때문에 게르지역 가정들이 원탄 및 나무를 때면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대기 오염이 더 심해진다. 또한 울란바토르는 4개의 산이 둘러싼 분지 지형으로 공기 순환이 제한되면서 대기오염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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