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이라크는 언어, 종교, 문화 등에서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양국은 경제발전과 안보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래에서는 양국 간 경제협력 내역과 향후 입찰 공고가 유망한 협력 프로젝트를 알아본다.
요르단과 이라크 두 나라 간에는 경제 관계를 강화를 위한 여러 움직임이 진행되어 온 바 있다. 먼저 요르단과 이라크는 양국 간 무역 촉진을 위해 여러 무역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데, 2009년에 체결된 요르단-이라크 자유무역협정(FTA)이 대표적이다. 이 협정은 양국 간에 거래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관세 철폐, 서비스 무역의 자유화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이외에도 양국은 광역 아랍 자유무역지역(GAFTA)의 회원으로서, 상품과 서비스 및 투자와 관련한 장벽을 줄여 상호간의 비즈니스를 촉진하고자 한다. 이에 더하여 2019년 2월에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의 아카바항을 통해 이라크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아카바 항구 이용료의 75%를 면제하여 이라크 수입업자는 수수료의 25%만 지급하면 되도록 합의했다. 또한 2021년 3월부터 양국은 경제 및 상업 분야의 통합 촉진을 위해 이라크로 수출되는 요르단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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