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2022년 3고(高환율, 高물가, 高대외부채)를 겪으며 디폴트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라오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1월 달러 대비 현지통화(LAK) 환율이 11,227에 불과했으나, 12월 기준 환율이 17,341로 급등하였고, 인플레이션 역시 2021년 연평균 3.7% 수준에서 2022년 연평균 23%를 기록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 라오스-중국 철도 건설 등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대외부채까지 심화되는 상황에서 당시 일부에서는 라오스가 디폴트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행히 코로나 국경봉쇄가 완화된 후 관광업이 재개되고 외화벌이 인력송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라오스 정부는 2023년 경제성장률 목표로 4.5%를 제시했으며,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는 3.1~3.8%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라오스의 경제회복 흐름에 맞춰 전세계 및 한국 간 라오스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하여 진출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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