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시(Houthi)가 민간선박에 대한 공격을 거듭하면서 해상 물류가 큰 차질을 빗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정상화된 해상 물류비용까지 치솟고 있다.
11월 19일 일본의 3대 해운사인 닛폰유센(Nippon Yusen)이 용선한 차량 운반용 화물선 ‘갤럭시 리더’가 홍해 남부에서 후시에게 나포됐다. 비록 배에는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선원들만 탑승해 있었지만 일본 선박이 글로벌 물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의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이 이웃 나라 일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전문은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