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 구축에 힘쏟는 일본

2023년 10월 17일 일본 정부는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도국∙신흥국)와 협력 강화를 위한 첫 내부회의를 개최하였다. 관방장관을 의장으로 경제산업성, 외무성, 국토교통성, 재무성 등 관계부처 간부가 참석하였으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각 부처 산업 협력 안건을 외교 전략상에 위치시킨다는 방침에 합의하였다.

이런 방침 하에 2024년 봄까지 글로벌사우스에 대한 민관 합동 투자 안건(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등)을 정리하고, 정부개발원조(ODA)를 활용해 상대국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안하는 일본식 경제외교를 펼쳐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글로벌 사우스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일본의 경제안보를 포함한 국익에 부합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분열과 대립의 움직임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다. ODA를 효과적, 전략적으로 활용해 일본기업의 현지 진출 가속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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