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500대 민영기업의 명과 암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中華全國工商業聯合會)는 연매출 5억 위안 이상의 8,961개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2022년 매출에 따라 ‘2023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을 선정하고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500强에 진입한 기업의 최저 매출액(2022년 기준)은 275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억1,100만 위안 증가했다. 500대 민영기업의 납세총액은 1조2,500억 위안으로 전국 납세총액의 7.51%를, 종업원 수는 1,097만 명으로 전국 취업자 수의 1.5%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코로나 재확산, 주요 도시봉쇄, 내외수 부진으로 중국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두 번째 최저 성장률(3%)을 기록한 가운데 대형 민간기업이 중국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500개사의 세후순이익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실적은 악화되고 있으며 업종별로 명암이 갈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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