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iCs]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 외교 관계 전망

☐ 지난 9월 13일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 결과 합의문은 따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국방·안보 협력 강화, 우주개발 기술, 경제협력 등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는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탄약 일부를 북한으로부터 조달받고자 하는 것으로 추정됨.

□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군사 정찰위성 관련 기술 자문이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

☐ 러시아가 북한을 지원할 경제적 여력이나 북러가 공동으로 추구할 수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북러 경제협력이 단기에 대폭 확대될 가능성은 낮음.

□ 중국은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고자 기존의 전통적 우방 관계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북중러 3국 협력이나 대북 경제협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임.

☐ 최근 북한은 우간다와 앙골라, 스페인, 홍콩 등 4곳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철수하였으며, 향후 전체 재외공간의 4분의 1 가량을 폐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이외에도 북한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국경 봉쇄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면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거나 관광법을 추진하는 등 대외관계 확장을 도모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듯하였으나, 강도 높은 대북 제재로 인해 외교 다변화 가능성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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