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여파와 ‘한한령’을 극복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꿈꾸던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국가 봉쇄로 또다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2022년에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제로코로나 정책이 강화되면서 3월~6월 상하이 코로나 봉쇄를 시작으로 지역별 봉쇄가 이어졌다. 10월 이후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차 봉쇄가 강화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봉쇄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의 시위가 확대되었다. 중국 정부는 결국 11월 말 전격적인 코로나 관리 완화를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관리 완화는 12월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알 수 없는 대확산을 야기했고, 이러한 중국 내부 사정에 의해 한국 화장품 기업의 대중국 수출은 2022년 급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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