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3월 3일 전국정치협상회의의 언론 브리핑으로 시작한 중국의 양회는 3월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전체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세간의 이목을 모았던 중국 총리의 폐막식 직후의 기자회견은 뚜렷한 배경 설명 없이 이번에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의 강화를 상징한다고 평가하는 듯하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권력 집중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는 분석이 있다. 3월 5일 리창 중국 총리가 진행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은 2024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내외로 발표하였다. 그런데 글로벌 주요기관의 전망은 4.4%에서 4.6%로 중국 정부의 목표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제계획의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지적하기도 한다.
매년 3월 초에 개최된 양회는 적어도 중국전문가에게는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 금년에는 그러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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