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 중국전문가포럼] 중국 우주력 발전의 군사안보적 함의

중국은 2000년대 이후 로켓 제작, 인공위성 발사를 비롯하여 달 착륙, 화성 탐사,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진행하며 우주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본격적으로 우주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중국의 경제적인 부상을 바탕으로 우주 기반 기술(space-based technology) 개발에 박차를 가했는데, ‘창어(嫦娥) 4호’ 달 뒷면 착륙, ‘창어(嫦娥) 5호’ 달 토양 샘플 채취, ‘톈원(天問) 1호’ 화성 착륙,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톈궁(天宮) 우주정거장 완공은 중국의 우주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 중국은 펑윈(風雲)-3F 기상위성을 발사하며 올해에만 이미 32번의 궤도 발사를 시행했다. 본 글은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우주력이 군사안보적으로 어떤 함의를 갖는지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미중 우주 경쟁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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