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였고 국가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는 등 각종 실천적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테크로 대변되는 신산업 발굴을 위한 녹색 정책금융 개발 및 활성화는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분류체계)’ 주창으로 세계적으로 투자 및 금융에서 화두가 되었고 영국은 EU와 별도로 독자적인 녹색분류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미국 및 캐나다 역시 녹색분류체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 국가개발은행은 EU의 Green taxonomy와 유사한 정책을 발표(2021.11.)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본고는 중국 택소노미 및 녹색금융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부터 녹색금융채권 발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2위 녹색채권 발행 국가이다. 한국보다 앞서 시작한 중국 택소노미 수립 배경과 추진 동향, 그리고 원전 포함 여부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분석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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