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는 역대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동시에 한중 수교 이후 121개 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적자 폭을 달성하였다. 2023년 1분기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는 총 78억 8,000만 달러(10조 3,070억 원)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세계경기 둔화, 코로나19 마지막 여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반도체 가격 하락세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나타난 한중 무역 구도의 큰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한중 간 경제 경합 구도에 있어 새로운 경제협력의 출로를 모색할 필요성이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시점이 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저탄소 경제 분야에서 양국의 새로운 협력가능성에 대한 일부 해법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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