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발병예상이 가능하고, 발병지역이 좁아지는 엔데믹(Endemic) 시대의 국가 간 가장 큰 과제는 관광경제 재건과 안전한 인적 이동이다. 특히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 GDP의 주 수입원인 국가들에게 관광경제는 민생경제를 일으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국제관광기구 전문가들은 2019년 수준의 자유로운 관광은 2024년에 이르러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 발생 이전,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가장 큰 관광수혜를 입어온 아세안 관광국가에서는, 팬데믹 기간 중국과의 인적교류 및 관련 관광네트워크를 어떻게 관리했을까? 팬데믹을 지나면서 변화된 관광의 네트워크적 성격, 즉 엔데믹 시대 관광재개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달라진 중국-아세안 관광 네트워크 성격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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