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0차 당대회는 시진핑의 장기 집권이 제도화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중장기 경제 정책은 성장방식 전환, 산업고도화를 핵심으로 하는 기존 14차 5개년 계획(`21~`25년)의 기본 틀을 견지하여 근본적인 변화는 없어 보인다. 특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가 기술 분야에 집중됨에 따라 첨단기술을 국가안보 문제로 인식하면서 중국 ‘제조 2025’ 등 기술혁신과 공급망 자립에 정책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을 더 강화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외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소비·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여 자체적 순환 경제시스템의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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