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 아세안·인도·남아시아 전문가포럼] 파키스탄과 중국의 전천후 우호관계: 배경과 동향

파키스탄은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중국과 ‘전천후 우호관계(all-weather friendship)’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특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아시아 일대의 경제성장을 촉진한다는 일대일로 구상(BRI, Belt and Road Initiative)의 일환으로 파키스탄에 대규모로 투자했고, 이는 양국 간 교역을 늘리고 에너지 및 수송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다수의 합작기업이 등장하는 효과를 냈다. 또한 중국과 파키스탄은 양자관계 이외에도 상하이협력기구(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나 유엔(UN) 등 역내·세계 국제기구에서도 긴밀히 협조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공통의 정치·경제적 목적 아래 뭉친 양국의 연대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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