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및 생산성 향상은 일정 기간 모든 생산자원을 이용하여 산출된 재화 및 서비스의 시장가치로 정의된다. 특히, 국가의 경제성장에 매우 큰 동력이 되는 비옥한 토양, 석유나 가스 등 천연자원(natural resources)의 경우 국가별로 보유량에 큰 차이를 보이며 각국의 발전과 경제 수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로부터 천연자원을 포함한 물적자본(physical capital)과 인적자본(human capital) 등 생산적 자원의 활용 수준은 한 국가의 경제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희소한 천연자원의 보유 여부 자체보다는 높은 경제 수준 자체가 효율적인 자원 활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관찰된다. 이는 물적자본 및 인적자본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여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한다고 주장하는 균형성장론(BGM: Balanced Growth Model)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균형성장론 등 신고전주의 경제학 이론과의 비교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자본, 노동 및 총요소생산성(TFP: Total Factor Productivity)이 남아시아 경제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문은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