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 아세안·인도·남아시아 전문가포럼] 인도네시아의 반도체 산업: 기술 현황 및 투자 유치 잠재력

인도네시아의 제조사들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 공급처 모색, 공급망 다변화, 단일 공급처 의존도 축소 등의 전략을 채택하고 있고, 일부는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등 자체 생산능력을 확보해 부품 자급력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국 제조업 발전 로드맵인 ‘메이킹 인도네시아(Making Indonesia) 4.0’ 실현의 중대 기반이 될 신규 산업 육성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본 로드맵의 골자인 ▲전자부품 수입비중 저감 ▲국내 전자부품 산업 육성 ▲숙련인력 및 연구·개발(R&D) 확대에 특히 많은 관심을 할애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부품 제조역량에서 아세안(ASEAN) 3위권에 들고, 2030년까지는 자국 내 파운드리(foundry)에서의 반도체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도 세워 놓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아래에서는 인도네시아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고, 유관 분야의 성장에 기여하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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