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민은 소규모 토지를 농업 용도로 소유 혹은 경영하는 개인이나 가구를 의미한다. 소농민의 종류는 토지 임대료를 내는 소작농, 제3자의 농지에서 일하는 노동자, 자신이 소유한 소규모 농지를 직접 경영하는 자작농 등 다양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자원이 제한적이고 작은 규모의 작물 경작이나 가축 사육을 생업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오늘날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과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도 농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소농민들의 경제적 상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국가의 주요 수출품인 팜유 생산의 많은 부분을 소농민들이 담당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팜유 산업계 사이의 협력이 고도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갖춘 덕분에 팜유 관련산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팜나무 재배 면적도 크게 증가하였다.
<전문은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