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 아세안·인도·남아시아 전문가포럼] 베트남 재생에너지 개발 및 한국 투자자를 위한 기회

베트남은 저비용 자원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웃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된 전력의 공급률은 99%에 달한다. 베트남 정부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에너지 안보 및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 발표한 베트남 전력 개발계획(PDP 8, Vietnam’s Power Development Plan 8)에 언급된 재생에너지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간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 3,75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태양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용량을 크게 늘려야 하므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트남 국내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청정에너지 개발 속도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한국과 같은 선진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먼저 베트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개발 정책과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가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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