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2024년 2월 1일, 민아웅흘라잉(Min Aung Hlaing) 군총사령관은 헌법 425조에 근거하여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추가 연장했다. 권력 포기란 없다는 군부의 의지를 재확인한 조치이다. 그런데 6개월 전 국가비상사태 연장 발표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최근 발생한 3개 소수민족무장단체(EAO: Ethnic Armed Organization)와 정규군 간 무력 충돌에 대해 언급했다. 소위 ‘작전 1027(Operation 1027)’를 주동한 것으로 알려진 반군부 성향의 해당 3개 EAO들은 군부와 대척점에 있는 시민방위군(PDF: People’s Defence Forces)과 연대하여 정규군 땃마도(Tatmadaw)에 저항했다. 군부에 의하면 이들은 모두 분쇄 대상인 테러집단이고, 이에 따라 향후 강대강 대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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