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홍콩 경제 전망

홍콩 경제는 2022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실질 GDP 기준)에 이어 2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성장률이 -1.4%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기에 홍콩이 ‘기술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주요 GDP 구성요소별로 보면, 민간소비 지출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한 반면, 정부 지출의 경우 여러 경기진작 조치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상품 총수출∙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6.2% 감소했다. 이는 지속되는 미국 금리 인상에서 영향을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2022년 들어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2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고 홍콩의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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