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2021년 중국경제는 소비회복 본격화, 제조업 투자 확대 및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연간 성장률이 8%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

ㅇ 소비자물가(CPI)는 식품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1%대에서 안정될 전망

ㅇ 중국경제가 8%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량 확장적이었던 재정‧통화정책은 완화기조가 축소되는 등 점진적 정상화를 모색할 전망

– 재정정책은 고용안정 및 경기회복세 지속을 위해 감세 및 수수료 감면, 지방정부 전용채권 발행 등의 정책이 이어지겠으나 지원규모는 축소

– 통화정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규모로 공급하였던 유동성 수준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등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신중히 모색하는 가운데 상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 상승, 국유기업의 채무불이행 증가 등에 대응 하여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할 전망

– 한편 향후 5년간의 경제사회발전계획인 14차 5개년 계획(2021~25년, 이하 14‧5 계획)에서 강조된 내수위주의 쌍순환 성장전략, 대외개방 및 구조개혁 등 중국경제의 질적 전환을 위한 정책 및 개혁이 강화

◆ 최근 글로벌 트렌드와 바이든 시대의 미‧중 관계변화 등을 감안하여 ① 위안화 환율 움직임, ② 중국경제의 장기발전 전략인 14‧5계획, ③ 디지털위안화 등을 최근 중국내 주요 관심사항으로 분석

ㅇ [위안화 환율] 위안화는 무역수지 흑자,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강세(하락)를 지속하겠으나 미‧중 갈등 재현 가능성, 수출기업에 대한 영향 등에 비추어 급격한 강세는 제한적일 전망

ㅇ [14‧5 계획] 14‧5 계획에서는 내수위주의 쌍순환(双循环) 성장,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기술자립 등 중국경제의 질적 전환을 추진하면서 대외개방 및 구조개혁이 더욱 강화 – 소비‧투자 확대 등 내수 중심의 국내대순환을 강조하는 쌍순환 성장전략과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기술의 외부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

ㅇ [디지털위안화] 인민은행은 2020.10~12월중 선전(深圳), 쑤저우(苏州) 등에서 일반인 대상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용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용 범위(지역‧규모‧대상기관)를 확대하여 공식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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