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최근 일본기업의 고용관행 변화 동향

▣ 일본 주요 기업들은 대체로 정규직을 중심으로 대졸예정자 일괄채용, 연공서열형 임금, 장기고용 등 미국·유럽과 구분되는 고용관행을 유지

▣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경력직 채용비율 확대, 직무형 고용(통칭 Job형 고용) 도입 등 기존 고용관행의 변화 움직임이 가속화

ㅇ 2023년도 채용계획조사에서 경력직 채용비율(경력 채용자수/전체 채용자수)이 2016년도 비율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37.6%까지 확대

ㅇ 근로자의 전직 수요 측면에서도 전직희망자수가 2020년 이후 크게 늘면서 2022년에는 사상 최고수준인 968만명(전체 취업자수 대비 14.4%)까지 증가

▣ 인력난 심화 및 디지털화 진전으로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젊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불가피한 선택

ㅇ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직무형 고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

ㅇ 한편 일본 정부도 고용관행 변화를 포함한 노동이동 활성화 정책을 새로운 자본주의의 중점과제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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