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대미달러 환율이 지난 5월 처음으로 7위안을 상회(破七)한 이후 7.2~7.3위안 범위내에서 변동성을 확대하며 최근 7.3위안을 돌파(9.5일 종가, 7.3088위안)
□ 최근 위안화 환율 약세는 중국 경제의 회복속도에 대한 우려, Country Garden, 중룽신탁 등 부동산 시장 관련 리스크, 미・중 금리차 확대에 따른 달러화 표시 자산 수요 확대 등에 주로 기인
□ 시장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 지속(higher for longer), 자본유출 확대 우려, 실물경제 부진, 부동산 시장 리스크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약세 기대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
□ 반면 일부에서는 금번 인민은행의 외화지준율 인하에 대해서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과도한 절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하는 등 위안화 약세 일단락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
□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고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통화신용정책이 완화적으로 선회할 경우 최근 위안화 약세요인들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면서 위안화가 강세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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