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화예금준비금비율(이하‘외화지준율’)을 2023.9.15.일부터 2%p(6% → 4%)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음(9.1일 9시)
□ 동 조치 발표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15시 현재 전일종가(7.29위안) 보다 +0.4% 절상된 7.26위안을 보이고 있으나 금일 인민은행 고시환율(7.18위안)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
□ 금융시장에서는 금번 외화지준율 인하 조치를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지속(higher for longer)에 따른 자본유출 확대 우려, 실물경제 부진, 부동산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위안화 약세 기대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환율 안정을 위한 인민은행의 시장안정화 조치로 평가(东方金诚)
□ 시장참가자들은 금번 외화지준율 인하폭(2%p)과 인하시기에 대해서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과도한 절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光大银行)
□ 외환금융시장에서는 ①리오프닝 이후 중국경제의 회복 지연, ②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자본유출 확대 가능성, ③최근 부동산 개발기업, 신탁회사 등 부동산 시장 관련 리스크 등 약세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당국의 정책 의지와의 힘겨루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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