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과 함께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1년의 기다림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2020 두바이 엑스포’가 Covid-19로 인한 1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10월 1일 개막했다. 1996년 국제 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의 개정된 규약에 따라 ‘0’과 ‘5’로 끝나는 해에 개최되어야 하지만, 팬데믹으로 두바이 엑스포 운영위원회가 날짜 변경을 요청한 끝에 사상 처음으로 지연되어 개최된 엑스포가 되었다. 비센테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Vicente Gonzales Loscertales) BIE 사무총장은 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Middle East, Africa and South Asia, MEASA) 지역에서 성장하는 경제 및 문화 강국으로서의 UAE의 강점과 세계로 개방된 허브 도시로서 두바이의 위치가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이번 엑스포가 MEASA 지역의 신흥경제국가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두바이는 엑스포를 통해 전세계에 어떤 모습을 알리고, 또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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