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북한의 두 국가관계 선언과 지속되어야 하는 평화통일 노력

북한은 2023년 12월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남북관계를 ‘더 이상 동족관계·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선언하였다. 이로써 북한은 남북관계를 더 이상 특수관계로 간주하지 않고 한국을 별개의 국가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였다. 그리고는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하였다. 분단 상대방을 특수관계에서 국가로 간주하고 통일을 포기하는 모습은 구동독이 걸었던 길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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