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북러의 군사협력과 외교적 밀착의 전략적 함의

지난 20일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의 김정은 당 총비서 접견 및 최선희 외무상과의 회담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미래지향적 백년대계구축”, “공동의 행동 강화”에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 교류협력 계획을 확정하고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북러의 협력은 무기 및 군사기술 지원의 군사협력,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소위 ‘인민복리’로 포장된 경제협력, 외교에서의 상호 지지와 반미연합의 외교협력 등 세 축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반미 연합이라는 공통의 기치 아래 상호 실리의 핵심인 ‘군사협력’과 ‘경제협력’을 교환하는 구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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