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북·러 정상회담 평가와 전망

4년 전과 비교하면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 더 나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줄 수 있는 파장이 크다. 군사 협력을 회담의 동기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가 어떤 형태와 수준으로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대중에게 공개되거나 발표될 수 없는 민감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는 러시아 측 발표가 있었던 데다가, 향후 두 나라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경과, 러시아와 북한 체제의 지속성 같은 변수들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전제로 하되, 한국의 입장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안을 세 가지로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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