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정부, 아프가니스탄 경제난 타개 위해 박차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예산안 발표 및 각종 프로젝트 발표

◦ 탈레반 정부, 다음 회계연도 국가 예산안 승인

–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Taliban)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예산안을 발표하고 각종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15일 탈레반 재무부는 2,310억 아프가니(한화 약 3조 3,600억 원)에 달하는 1401회계연도(2022년 12월 21일~2023년 12월 20일) 예산안을 발표했다. 탈레반 재무부는 전체 예산 중 279억 아프가니(한화 약 4,058억 원)가 개발 프로그램에 할당될 것이며, 나머지는 정규 예산으로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예산은 정부 최종 검토 후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자다(Mullah Haibatullah Akhundzada)가 승인하며 확정됐다. 탈레반 재무부는 평년과 다르게 1401회계연도 예산은 오로지 국내 세입으로만 마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교육, 공무원 급여, 국방 등 다른 예산이 해외 지원 없이 집행될 계획이다. 물라 압둘 살람 하나피(Mullah Abdul Salam Hanafi)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제2부총리는 그간 탈레반 정부가 예산 마련을 위해 국내 세입 확대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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