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간 국경 충돌…. 병력 철수 및 정상 회담으로 약속

□ 최근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간 국경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함.

◦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국경지역에서 군사적 충돌

– 4월 28일 키르기스스탄 남서부 밧켄(Batken) 주와 타지키스탄 북서부 수그드(Sughd) 주 접경지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으며, 이틀간 지속된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로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5월 2일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이번 충돌로 자국 군인과 민간인 36명이 사망했고, 18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5월 6일 타지키스탄 당국은 6명의 군인들을 비롯하여 총 19명이 사망하고, 87명이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 국경지대의 양국 군인들이 상대편 초소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이어 유탄발사기와 박격포 등을 동원한 교전이 이어지며 수십 개의 건물이 불에 타거나 파괴됐고, 민간인 피해 또한 야기됐다. 키르기스스탄은 타지키스탄군이 먼저 박격포와 기관총을 사용했다고 비난했고, 타지키스탄 측은 키르기스스탄 측이 먼저 도발을 가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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