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자국민 납치 문제로 터키와 대립

☐ 키르기스스탄, 터키의 키르기스스탄 국민 납치 비난하며 즉각 송환 요구

◦ 터키 대통령, 중앙아시아에서 테러 단체 지도자 납치

– 2021년 7월 5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은 국영방송에서 터키 정보부가 키르기스스탄에서 페툴라테러조직(FETO, Fetullah Terrorist Organization)의 지도자인 오르한 이난디(Orhan Inandi)를 납치하여 터키로 이송 중이며, 터키에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터키는 FETO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페툴라 귈렌(Fetullah Gulen)을 지난 2016년 7월 15일 발생한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 키르기스스탄, 터키의 자국민 납치에 강력 비난

– 에르도안 대통령이 오르한 이난디의 납치, 송환 소식을 알리자 다음날인 6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터키의 행동에 항의하였다.

–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터키에 즉각적으로 자국민인 이난디를 송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외교적인 차원에서도 터키를 압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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