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경제난에도 의회와 정부 사이 대립 지속

☐ 쿠웨이트 국회의원들, 국회의장 해임 요구

◦ 쿠웨이트 국회의원들, 헌법 위반 혐의로 국회의장 해임 요구
– 4월 12일 쿠웨이트 전체 국회의원 65명 중 30명이 마르주크 알가님(Marzouq al-Ghanim) 쿠웨이트 국회의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발의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의원들은 지난 3월 30일 가님 의장이 독단적으로 사바흐 알칼리드(Sabah al-Khalid) 쿠웨이트 총리 소환 절차를 중단시키고 2022년까지 총리에 대한 청문회를 중지하는 표결을 강행하여 헌법 101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4월 13일 가님 의장이 다시 총리 소환을 유예하는 표결을 강행하자 야권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며 의장단을 점거하고 경비가 출동하는 등 의회에 소란이 발생했다.

◦ 쿠웨이트 야권 의원들, 총리의 약속 미이행과 야권 탄압 비판하며 청문회 요구
– 지난 3월 쿠웨이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300명 이상 집회 금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일부 의원들을 기소했으며, 이에 야권 성향 의원들은 총리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 추진에 나섰다.
– 이어 하산 자우하르(Hasan Jawhar) 의원이 다른 의원 두 명과 함께 총리가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선거법 개정 약속을 위반했다며 총리에 대한 청문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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