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5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 기록… 식품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 영향

□ 카자흐스탄, 최근 5년 내 최고 인플레이션 기록

◦ 카자흐스탄, 2021년 9월 인플레이션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보여

– 2021년 9월 카자흐스탄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8.9%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최근 5년 내 최고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카자흐스탄의 인플레이션은 평균 5.4% 수준이었으며, 2020년 연평균 인플레이션은 7.5% 정도였다.

◦ 특히 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

– 카자흐스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 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대부분의 식품 가격이 상승하여 식품 가격의 평균 인플레이션은 11.5%를 기록하였으며, 품목별 가격은 식용유 31.6%, 과일 및 채소류 11.8%, 육류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비식품 가격은 7.5%, 서비스 가격은 6.8% 상승하였으며, 비식품 품목 중 가장 많이 가격이 인상된 부문은 교육비, 임대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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