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규모 반정부 집회 발생… CSTO, 평화유지군 투입

☐ 카자흐스탄, LPG 가격 인상이 대규모 반정부 집회 촉발… 정부, 강경 진압

◦ 카자흐스탄, 신년부터 대규모 반정부 집회 벌어져

– 2022년 1월 신년 카자흐스탄 정부가 연료 가격을 인상하자 국민이 이에 반발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1년까지 카자흐스탄 내에서 자동차 연료로 주로 활용되는 LPG 가격 상한제를 유지하였으며, LPG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금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LPG 가격 상한제가 폐지되자 카자흐스탄 내에서 LPG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으며, 국민은 이에 반발하여 정부에 LPG 가격 인하를 요구하였다.

– 카자흐스탄 서부의 도시 자나오젠(Zhanaozen)에서 시작된 반정부 집회가 수도 누르술탄(Nur-Sultan), 제2 도시 알마티(Almaty), 제3 도시 쉼켄트(Shymkent) 등 주요 도시로 확산되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알마티에서는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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