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수년간 에너지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원자력 발전소(원전) 건설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2021년 9월에는 정부 차원에서 원전 건설 방안을 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도 떨어졌다. 이후 동년 12월 말,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Magzum Myrzagaliev) 전임 에너지부 장관은 원전 건설 후보지로 알마티(Almaty)주 울켄(Ulken)과 동카자스흐탄(East Kazakhstan)주 쿠르차토프(Kurchatov)가 물망에 올라 있으나, 아직 최종 후보지 선정은 완료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2년 2월 초에는 볼라트 악출라코프(Bolat Akchulakov) 현임 에너지부 장관 또한 원전 건설 계획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기에, 앞으로의 구체적 사업 진행 방식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유동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Tass.ru,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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