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미(對美) 관계의 흐름: 바이든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 10월 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열린 오펙플러스(OPEC+) 회의에서 주요 석유 수출국들은 11월부터 기존 생산량 대비 200만 배럴/일(日) 감산에 합의, 유가 통제에 나섬.

○ 미국은 금번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주도의 오펙플러스의 감산을 유가폭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사우디 측에 원유 증산을 요청해 온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공격적 조치로 판단함. 

○ 바이든 대통령은 우방 사우디가 우크라이나 침공 당사자 러시아와 협력하며 국제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응분의 조치(consequences)를 취하겠노라 밝힘.

○ 금번 사안 이전 양국 관계의 마찰 과정까지 포함 최근의 사례를 구조적인 변화의 징후로 인식하는 견해가 있는 반면, 여전히 양국 관계의 파국은 미국과 사우디 모두에게 타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일시적이고 회복 가능한 사안이라는 견해가 상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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