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0년 9월 유엔(UN)총회 연설에서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의 탄소중립 달성 여부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차별화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선진국의 노력을 더 강조하던 종전의 입장과 달라진 중국의 입장에 세계 각국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 경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약속대로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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