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탈탄소 현황과 한국의 그린에너지 자원 안보

탄소 중립이라는 아젠더는 글로벌 공공재의 성격을 공유하며 그 달성을 위해서는 범국가적 협력이 요구된다. 최근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화석에너지 수급 차질과 가격상승은 탈탄소 경제와 그와 연계된 그린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2021년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이하 IEA) 기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동시에 탈탄소 경제와 연계된 그린에너지 자원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사회의 탈탄소 전환이 중국에게 압박으로 다가갈 경우, 중국의 대외 레버지리로서의 한국의 그린에너지 자원 공급망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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