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배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30.65%로 단일 국가로는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최대 탄소 배출국 중국이 탄소중립(碳中和) 실현을 선언하였다. 이어 12월 12일 유엔, 영국, 프랑스가 공동개최한 ‘기후목표정상회의(Climate Ambition Summit)’에서 시진핑은 ‘탄소중립 2060’ 달성을 위한 한 단계 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국은 2030년까지 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5% 이상 감축하고, 비화석 에너지원의 1차 에너지 소비율을 약 25%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탄소흡수원으로써 산림 면적을 2005년 대비 60억㎥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원으로써 풍력과 태양발전의 총 설치 용량을 1,200GW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에 개최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2021년도 8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탄소중립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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