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랜 기간 산아제한 정책을 고수한 국가이다. 1973년부터 산아제한을 권고하기 시작하였고, 1982년 ‘1가구 1자녀’ 정책을 법제화하여 인구 증가를 통제하였다. 국민의 기본적인 ‘먹고, 입고, 자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국가에서 취할 수 있는 보편적 조치였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가난에 허덕이던 1960년대에 산아제한 정책에 사활을 걸었고, 이러한 정책은 1980년대까지 계속되다가 저출산에 대한 위기위식이 급속하게 고조된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많이 낳아 잘 기르자’는 정책으로 급선회한 바 있다. 2016년 이후 중국도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 전환과 유사한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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