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의 공존으로 전환하는 주요국과 달리, 중국은 ‘제로코로나’를 지속 표방하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지역에 대해 봉쇄조치를 단행 중이다.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한 달을 넘고 수도 베이징도 감염자 확산 속에 봉쇄 우려가 나오면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더욱 낮아지고 있다.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봉쇄조치 시, 중국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 → 글로벌 對중국 수출 감소 → 한국 GDP 감소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본 보고서는 부가가치 창출을 수요측 요인으로 분해해 봄으로써, 중국의 수요 감소가 무역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GDP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해 보았다. 중국의 전면봉쇄된 지역 GDP가 중국 전체의 30%를 차지한다고 가정 시, 8주 전면봉쇄가 현실화 될 경우 중국의 금년 경제성장률이 3.4%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한국의 GDP 성장률 역시 0.26%p 하락이 전망된다. 이에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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