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회복, 마지막 퍼즐은 소비

올해 1분기 중국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3%라는 놀라운 숫자를 보여줬다. 지난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2020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 -6.8%)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중국 같은 대규모 경제에서는 보기 힘든 실적임에 틀림없다. 실제 중국의 올해 1분기 GDP 실적은 1992년 분기별 GDP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였다. 이제 관심의 대상은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언제 정점을 찍고 다시 둔화되는지 그리고 중국 당국은 지난해 이후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언제부터 가시적으로 조절(흡수)하는지로 좁혀질 전망이다. 이 글에서는 올해 4월까지의 주요 거시지표를 중심으로 중국경제의 최근 동향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전문은 링크 참조>